천문대오토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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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핑후기 ]

고객으로서 건의드립니다.		고객
날짜 : 2020-05-09 12:27:42	조회 : 5241	첨부화일 :

4인 기준 펜션을 예약하고, 숙박 당일 2명을 추가하고 싶어서 전화드렸습니다. 2명을 추가하겠다고 말씀드리니, 돌아오는 답이 2만원을 더 내면되고, 수저와 이불은 제공되지 않는다고 하시길래 되물었습니다. 그렇다면 2만원을 더 받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그랬더니 4명기준이고 더이상 받지 않겠다는 뜻으로 그렇게 하신답니다. 그렇다면 처음부터 4명기준이고 추가인원을 받지 않아야되지, 2인을 더 추가할 수 있지만 식기류와 이불은 추가안되고 돈만 더 내면된다는 식의 규정이 도무지 이해가 되지않아 누구에게 말씀을 드려야 건의를, 민원을 제기할 수 있냐고 물으니, 고객은 어쩔수 없답니다. 내부적으로 논의를 해보겠지만 오늘은 당장 2만원을 내고 식기류와 이불은 제공안된다는 말씀만 하시네요..너무. 몹시. 불친절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고싶지 않았으나 환불 규정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관리실에 갔더니 눈치로 저를 알아보시는것 같더군요. 매점에서 이것저것 사고 계산을 하는데 봉투한장을 계산대위에 내밀더군요. 봉지에 물건을 직접 담아라는 얘기도 없이 봉지만 내밀고 계산하기에 급급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이런곳이었으면 괜히 예약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손님을 대하는 태도가 매우 불친절하다는 느낌뿐이었습니다. 요즘 캠핑장이라는곳이 유행이고, 사람과 사람이 이해를 바탕으로 마주하며 기분좋게 힐링하는 곳이라 생각되는데, 이곳은 제가 방문한 캠핑장 중에서는 인간적으로 부족해 보이는 부분이 너무 많았습니다. 기분은 좋지않았지만 별말없이 추가금도 내고 캠핑장을 나오면서도 우리가 머물렀던곳 깨끗하게 정리하고 왔습니다. 캠핑장을 운영하시면서 합리적인 고객의 소리에는 귀를 기울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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