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펜션 이용하고 위생이나 시설, 관리면에서 만족스러워서 몇 번을 갔었고 올해는 코로나로 오랜만에 펜션을 이용했는데 엄청나게 실망을 했네요.

13평 펜션에 기준인원이 6명인데 추가인원비 부담하고 8명이 머물게 되었는데도 추가 침구를 제공받지 못했고 규칙상  정원외 침구제공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ㅠ 그거야 이미 공지된 상황이라고 설명을 하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펜션 도착해서 점심 때라 밥하려고 밥솥을 열어보니 곰팡이가 피어 있어서 상당히 불쾌했구요~~싱크대 수전은 다 깨져서 수도꼭지가 꽂히지 않아서 관리에 실망을 하고는 화장실을 가려고 문을 여니 잠금장치는 도망을 가고 없고 문은 뻑뻑하게 열리지도 않습니다.

이미 앞에 분들 왔다 갔을 때 청소하러 들어가서 다 봤을텐데 제가 얘기해 뭐하겠나 싶어 그냥 왔습니다. 모처럼의 여행이었는데 기분이 참 씁슬했습니다.

관리 엉망이네요~~이제는 못 갈 듯 싶네요 ㅠ